‘치명적인 실책’ 김민재 머리 숙여...“신뢰 저버리지 않겠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페네르바체의 김민재가 지난 경기들의 실책에 대해 사과를 전했다. 페네르바체는 20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베식타스와 2021-22시즌 터키 쉬페르 리그 1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페네르바체는 8승 3무 5패(승점 27)로 5위에 베식타스는 7승 3무 6패(승점 24)로 7위에 위치 중이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최근 아쉬운 경기력으로 흔들리고 있다. 10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D조 6차전 프랑크푸르트전 전반 30분 후방에서 카마다 다이치와 경합을 펼치다가 공을 뺏기고 말았다. 이로 인해 위기 상황으로 이어졌고 실점까지 연결되고 말았다. 그뿐만 아니다. 14일 쉬페르 리그 16라운드 가지안테프전에서 결정적인 실책을 기록했다. 후반 28분 중원에서 김민재가 헤더로 패스하려던 것이 상대 공격수에게 전달됐다. 가지안테프가 곧바로 속공을 펼쳤고 결승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해당 경기에서 페네르바체는 2-3으로 패배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김민재는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미안함을 전했다. 그는 “지난 경기에서 실수를 저질러 죄송하다. 계속해서 경기에 집중함으로써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페네르바체와 팬들의 신뢰를 저버릴 수 없다. 난 그들을 사랑한다. 페네르바체의 유니폼을 입고 터키에서 성공하고 싶다”라며 머리를 숙였다. 더불어 “아직 갈 길이 멀다. 선수가 해야 할 일은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는 것이다”라며 “홈 원정을 가리지 않고 우리 팬들의 응원은 대단하다. 난 팬들에게 빚을 지고 있다. 이제 빚을 갚아야 할 때”라고 각오를 전했다. 김민재는 올여름 베이징 궈안에서 페네르바체로 300만 유로(약 40억 원)에 이적했다. 라이선스 문제가 해결되자마자 곧바로 주전으로 기용됐고 매 경기 엄청난 수비 능력을 과시하며 터키 언론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이에 이적한 지 4개월 만에 슈퍼스타가 됐다. 주요 매체에 따르면 현재 김민재는 토트넘 훗스퍼 유벤투스 포르투와 연결되고 있다. 몇 경기에선 김민재를 보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는 소식도 알려졌다. 여전히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의 핵심 자원이다. 최근 들어 이따금 실책이 존재했지만 이를 충분히 커버할 만한 수비를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그런데도 팬들에게 사과까지 전하며 다시 마음을 다잡은 김민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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